불꽃이 타오를 때는 빛들이 얼마나 찬란하고 눈 부시도록 아름다운가 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타오르 던가 푸른 살내움 태우며 서로 가슴 부비며 오색의 색갈로 물들어가는 가을 낙엽도 눈물 날만큼 아낌없이사랑하다 남김없이 사랑으로 불태우고 떠나가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랑한다는 것은
단 물드는 가슴엔 서로 같은 색갈로 물든 다는 것이니 아낌없이 이런 사랑 하다 곱게 저물어 가는 삶이 눈물 나도록 아름답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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