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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길목에서 / 김홍성

차 지운 2016. 7. 31. 12:32





        행복의 길목에서 /김홍성

            


        사랑이 속삭이면

        웃음꽃 피어 꽃물드는
        가슴 속에는 온통 향기로운
        꽃밭이 되어 행복의 열매 맺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이름 부르면
        하얗게 웃음꽃 피어나는 사람이
        행복해서 웃는 다고 하지만
        사실 내가 더 행복하다


        내가 눈 높이를 맞추고
        사랑의 보따리에 담는 이기쁨
        웃을 수록 나는 행복을 더많이 배달한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징검다리를 놓아 주는 것은
        마음의 높이를
        내가 낮추는 것임을 알았고


        저 아름다운 미소속에
        은은한 녹차향 같은 사람이 있어
        어설프지만 나는 사랑앞에 점점
        더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었다


        사랑이 머물던 자리를 돌이켜 보라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
        가슴에 미소짓는 따끈한 이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