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한잔의 Coffee처럼...용혜원

차 지운 2016. 7. 14. 13:04

 

 

 

 

한잔의 Coffee처럼,,

 

 



하루에
한잔의 Coffee 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 인가 ?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 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오르는 한 잔의 Coffee 처럼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한잔의 Coffee처럼,,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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