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폭설 - 유영동

차 지운 2021. 1. 17. 14:48

폭설(12-171) 유영동 누가 세상을 하얗게 덮었나. 발을 꽁꽁 묶어 놓았네. 내 미친 그리움까지 하얗게 덮어서 묶고 놓고 싶다. 더럽고 추한 것 모두를 하얗게 덮어서 신의 걸 작품으로 한 폭의 아름다운 설화(21.1.14) Heavy snow (12-171) Youngdong Yoo Who covered the world in white. You tied his feet tight. Even my crazy longing is white I want to cover it and tie it up. Dirty and ugly Covered everything white As a work of God A beautiful snow scene (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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