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生과 死가 본래 둘이 아닐 진데 신라 진흥왕 시기에 태어난 검출한 스님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히는 원광법사가 중국 호구사에서 불법을 공부하던 때이다. 호구사 승려가 원광법사를 찾았다. "원광스님! 한가지 물어볼 일이 있어서요." "아니, 호구사 대사께서 어찌 이 빈도에게 물어볼 게 있다고 하시는지요?" "당신이나 나 말이오, .. Story 2009.02.12
[스크랩] 번뇌 / 법정 번 뇌(煩惱)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네 마음 .. Story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