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 없이 모든 것을 하라"
아! 살아 있습니다아! / 소천
움직입니다
들을 수 있고요
볼 수 있고요
아!
오감이 작동되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걸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감격까지 할 수 있다니!
아!
내가 여기 살아 있습니다
한 세포 한 세포가
생생히 살아 있다니요
오늘따라 살아있음이
왜 이렇게 감격하게 되나요?
인간의 고통은 사물의 大小 長短 美醜 등의 분별과 집착에서 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그냥 이대로>가 법신의 모습입니다
분별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다면 그 곳이 바로 꽃자리입니다.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五感이
완벽한 진리요 생명이요 빛의 현현입니다.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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