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분별 없이 하라 / 아! 살아있습니다

차 지운 2015. 7. 22. 11:16

    "분별 없이 모든 것을 하라" 


     

    중생을 보아도
    중생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지혜의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

    온갖 말을 들어도
    말이란 분별을 내지 않으니
    마음에 집착이 없기 때문이다.

    여래를 뵙고도
    여래라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나와 온 우주가 그대로 법신이기 때문이다.

    모든 법을 설하면서도
    법을 설한다는 분별을 내지 않으니
    법의 본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화엄경에서..

     

     

     

    아! 살아 있습니다아! / 소천 

     

    움직입니다

    들을 수 있고요

    볼 수 있고요

     

    아!

    오감이 작동되니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걸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감격까지 할 수 있다니!

     

    아!

    내가 여기 살아 있습니다

    한 세포 한 세포가

    생생히 살아 있다니요

     

    오늘따라 살아있음이

    왜 이렇게 감격하게 되나요?

     

     

    인간의 고통은 사물의 大小 長短 美醜 등분별과 집착에서 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그냥 이대로>가 법신의 모습입니다

    분별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다면 그 곳이 바로 꽃자리입니다.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五感이    

    완벽한 진리요 생명이요 빛의 현현입니다.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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