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깃발 – 홍관희
길은 멀고 험해도 가야 할 나라가 있습니다
사람이 진정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새벽빛 넘치는 나라
우리들 밥과 사랑과 희망도 온몸으로 하나 되어 가야만 합니다
우리 비록 가진 것 없다 해도 우리 모두 꿈꾸는 노동의 환한 얼굴로 지친 마음에 마음을 걸고 노래 부르며 어둠을 가르는 새벽깃발이 되어 가야만 합니다.
(홍관희·시인,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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