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김홍성 떨어질 듯이 방울방울 맺힌 이슬이 풀잎 끝자락 붙들고 저기 강 건너에 서있는 나무는 종일 어서 오라고 손을 흔드는데 떠나고 허전했던 빈자리가 저토록 찬란한 그리움의 빛으로 뒤척이고 있을까 드넓은 바닷가 백사장에 너와 나의 흔적 하나 남겼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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