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먼 산 - 이정하

차 지운 2015. 6. 22. 18:18

 

 

 

 

 

 

먼 산...이정하

 

 

먼 산 - 이정하

 

 

그대는 먼 산이었네.

늘 바라만 보아야 하는

먼 산.

 

그 아득한 거리 앞에 몸져눕는 나는

풀씨로 떨어져 죽어서야 그대 앞에 닿을까 말까한

언제나 그대 쪽으로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는

한포기

가녀린 바람꽃이었네.

 

 

 

 

<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Jessica Simpson >

 

 

너의 모습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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