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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zo Bellini(1801-1835) - Fenesta che lucive

차 지운 2018. 9. 19. 12:18
        Vincenzo Bellini(1801-1835) - Fenesta che lucive 에토레 바스티아니니, Ettore Bastianini (1922 - 1967) Bellini, Vincenzo 벨리니(1801~1835) 이탈리아의 작곡가. 시칠리아의 카타니아에서 출생 하였다. ‘로시니’, ‘도니제티’와 함께 19세기 전반기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힌다.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음악을 하였는데, 벨리니 역시 여섯 살에 작곡을 시작했고, 일곱 살 때부터는 할아버지의 지도 아래 많은 교회음악 작품을 발표했다. 나폴리의 산세바 스티아노음악학교에 입학하여서는 재학 중에 몇 편의 오페라들을 발표하여 세상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그 뒤에 파리로 주거를 옮기고 성공적인 음악활동을 하다가, 3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Franco Corelli(1921-2003), tenor Fenesta che lucive - Luciano Pavarotti, tenor Fenesta Che Lucive (불꺼진 창) 1. Fenesta che lucive e mò non luci, Sign' è ca Nenna mia stace ammalata. S'affaccia la sorella e me lo dice: Nennella toja è morta e s'è atterrata. Chiagneva sempe ca dormeva sola,ah! Mò du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Mò du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Mò du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2. Va' dint''a cchiesa, e scuopre lu tavuto: Vide Nennella toja comm' è tornata. Da chella vocca che n'asceano sciure, Mò n'esceno li vierme, Oh! che piatate! Zi Parrocchiano mio, abbice cura, Na lampa sempe tienece allumata. Na lampa sempe tienece allumata. Na lampa sempe tienece allumata. 3. Fenesta cara, addio! Rieste nzerrata ca nenna mia nun se ce po affacciare, io cchiu' non passarraggio pe sta strata, 불 꺼진 창 아! 불 밝던 창에 지금은 불이 꺼졌네 내 연인이 병들어 누웠나 보다 그녀의 언니가 창가로 와서 내게 말하네 네 연인은 죽어서 땅에 묻혔어 홀로 잠든다고 늘 눈물 흘리곤 했는데 지금은 죽은 자들과 함께 잠들었구나. 홀로 잠든다고 늘 눈물 흘리곤 했는데 지금은 죽은 자들과 함께 잠들었구나.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그녀의 관이 있지 네 연인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아라. 예전에는 꽃이 피어났던 그녀의 입술에서 지금은 벌레가 나오니, 아~ 정말 슬프구나! 지금은 죽은 자들과 함께 잠들었구나. 홀로 잠든다고 늘 눈물 흘리곤 했는데 지금은 죽은 자들과 함께 잠들었구나. 이 아름답고 애틋한 노래를 누가 작곡했을까? 이 슬픈 내용의 "Fenesta Che Lucive (불꺼진 창)"은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나폴리 민요이다. 자료에 따라서는 이태리 작곡가 'Vincenzo Bellini (벨리니, 1801~1835)'라는 얘기가 있으나 아뭏든 이 곡은 나폴리 지방의 전래민요에서 유래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는 곡이다. 롯시니의 [모세]나 벨리니의 [몽유병 여인]의 선율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롯시니나 벨리니가 작곡자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 정도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율이라면 그 어떤 작가도 무명작으로 팽개쳐 놓지는 않았을것이다. 그렇다면 ‘나폴리식’으로 생각해 보면 해답이 나온다. 다시 말해, 누군가가 대음악가의 유명한 선율을 살짝 바꾼 표절곡임이 틀림없다. [불 밝던 창]이 1800년대 중반에 출판되었으니 이른바 대중적인 칸초네로서의 첫 장을 여는 노래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노래가 출판되었을 때 벨리니는 죽은 지 대략 20년이 지났고, 롯시니는 정변을 피해 파리에 은신하고 있었다. 이 노래는 1914년 나폴리에서 만든 영화 [불 밝던 창]에서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가사가 더 늘어났는데, 시칠리아의 사랑의 전설이 다시 한번 현대식 비극으로 각색되어 관객들의 눈물을 왈칵 자아냈다. 그리하여 영화의 주제곡은 이탈리아 전역과 전 유럽에, 그리고 나아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학생때 음악시간에 불렀던 가사) 불 밝던 창에 어둠 가득 찼네. 내 사랑 넨나 병든 그 때부터 그에 언니 울며 내게 전한 말은 내 넨나 죽어 땅 속에 장사한 것! 밤마다 홀로 울던 그는 지금 땅 속에 홀로 고히 단잠 자네 땅 속에 홀로 고히 단잠 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