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 서종택
한 번도 닿지 못했던 땅 지나가는 누구에게나 여전히 처녀림인 곳 반평생 항해 끝 한쪽 발이 먼저 밟은 땅 되돌아갈 길 없이 가죽끈도 없이 꽁꽁 내가 묶인 땅 단 한 번의 애무로 빛과 그늘 속 아무도 모르게 나를 숨긴 당신
(Streets Of Laredo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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