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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ra Joan Streisand Coll'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Barbara Joan Streisand) : 1942년 4월 2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Brooklyn) 출생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는 40여 년의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의 길에서 모두 정상의 자리를 지켜 낸 이른 바 ’미국의 연인’이다. 1942년 뉴욕의 브루클린(Brooklyn) 유대인?가정에서?태어난?바브라?스트라이샌드는?그녀가?태어나서?두살이?되기도?전인?15개월만에? 그녀의?아버지가?뇌출혈로?사망하였고?이로인해?상당히?곤궁한?환경에서?성장하였다.? 가난에서?벗어나고자?했던?바브라?스트라이샌드의?꿈은?유명한?스타가?되는?것이었으며 ?'에라스무스?홀?고등학교(Erasmus?Hall?High?School)'를?졸업하자?마자?나이트?클럽에서?노래를?부르..

Jazz(pops) 2021.06.27

피천득, 법정 그리고 정채봉

피천득, 법정 그리고 정채봉 20년 전 봄볕이 무척이나 따뜻했던 5월, 피천득 선생님과 정채봉 편집부장을 모시고 법정 스님이 계신 송광사 불일암에 갔었습니다. 피 선생님의 팔순을 기념하는 봄나들이 소풍이었지요. 그때 스님은 회색 소형차 를 직접 몰며 우리를 광양 매화마을, 낙양읍성을 거쳐 여수까지 이곳저곳 꽃구경 을 시켜주셨습니다. 자연스레 차 안에서 네 사람은 이야기꽃도 피우게 됐지요. 슬슬 장난기가 발동한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스님, 스님은 최근에 어느 때가 가장 힘드셨어요?” “고속도로 휴게실에 들러 화장실에 갈 때입니다. 옆에서 볼일 보는 사람이 아는 척을 할 때가 제일 난감하지요.” 생각보다 급하게 차를 모는 스님께 “스님도 과속 위반 딱지 많이 받아보셨지요?” 하고 여쭙자 빙그레 웃으시기만..

Story 2021.06.27

길 ㅡ김용택

길 ㅡ김용택 (1948 ~ )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 다 얻는 새벽같이 옵니다. 이 여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새로 티어 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 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이 젖어 나는 맨발로 붉은 흙을 밟으며 어디로 도가 그대에게 이르는 길 이 세상으로 다 이어진 아침 그 길을 갑니다.

Poem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