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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 - Jean Redpath

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 - Jean Redpath 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 Jean Redpath I wandered today to the hill, Maggie To watch the scene below The creek and the rusty old mill, Maggie Where we sat in the long, long ago. The green grove is gone from the hill, Maggie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The old rusty mill is still, Maggie Since you and I were young. A city so silent and..

Jazz(pops) 2021.10.03

그 幸福은 나에게 다시 돌아 올것 입니다 !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의 얼굴에서 흐르는 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치 자기가 실제 경기를 하고 있는 것 처럼 착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삶의 현장 곳곳에서는 오늘도 그렇게 수고를 하면서 내일의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그렇게 흘리는 수고의 땀에서 즐거움을 찾는 다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수고의 땀을 흘리면서 인생을 걸고 사는 사람이 있고 같은 땀을 흘리면서도 그 땀을 흘릴 수 있다는 자체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고의 땀에 인생을 걸지 마세요 그 땀의 결과로 얻어진 모든 것은 결국에 가서는 자기 에게는 아무런 이득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 입니다. 어차피 이득을 얻지 못할 것이라면 그 땀으로 행복을 찾고 할 수 있다면 즐거워 하세요. 대가 만을 생각한다면 그 수..

Story 2021.10.03

시월은 또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릴 것이다- 이 기철

시월은 또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릴 것이다... 시월의 맑고 쓸쓸한 아침들이 풀밭 위에 내려와 있다 풀들은 어디에도 아침에 밟힌 흔적이 없다 지난 밤이 넓은 옷을 벗어 어디에 걸어놓았는지 가볍고 경쾌한 햇빛만이 새의 부리처럼 쏟아진다 언제나 단풍은 예감을 앞질러 온다 누가 푸름이 저 단풍에게 자리를 사양했다고 하겠는가 뜨거운 것들은 본래 붉은 것이다 여윈 줄기들이 다 못 다독거린 제 삶을 안고 낙엽 위에 눕는다 낙엽만큼 쓸쓸한 생을 가슴으로 들으려는 것이다 욕망을 버린 나뭇잎들이 몸을 포개는 기슭은 슬프고 아름답다 이곳에서는 흘러가버릴 것들, 부서질 것들만 그리워해야 한다 이제 나무들이 푸른 이파리들을 내려놓고 휴식에 들 때이다 새들과 들쥐들이야 몇 개의 곡식이면 족하지 않겠는가 망각만큼 편안한 것은 없..

Poem 202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