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5월의 시 / 청원 이명희

차 지운 2016. 5. 2. 11:13

 

 

 

        5 월의 시 /청원 이명희 맑은 마음을 가진 꽃의 향기로 단장을 한 5월의 태양은 흐르는 시냇물도 빛을 품게 합니다 햇살은 한없이 부드러워 꽃들은 활짝 웃음 웃고 새들은 맘껏 하늘을 나니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도 따뜻합니다 먼 빛으로 아른거리는 고요의 숲 평화를 심고자 가슴 쓸어 내리며 초록의 불씨를 지핍니다 유순한 마음 끼리 모여서 도란거리는 오월의 초원은 눈부시게 향기로워 풀꽃들 키재기를 하며 푸른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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