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마음의 벽

차 지운 2015. 12. 1. 15:08

 

마음의 벽/김홍성 꽃비가 내리지 않아
먼지만 나르는
메마른 사막의 땅에는
풀잎 하나 잘랄수 없으며
 

사랑이 없는
가슴에는 한 방울의
따뜻한 눈물이 메말라
가슴에 행복한 웃음꽃 하나
활짝 피 울 수 없습니다


대궐같은 집에 살고있는 사람은
벽을 자꾸만 높이 쌓아 올리려 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벽을 쌓지 마세요
웃음까지 말라 버립니다

 

달콤한 밀어가 되기도 하는
마음의 높은 벽이 생기면
마음과 마음의 소통의 길이 막히어
자신은 소외 될 뿐입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목에는
언제나 외로운 당신에게 마음의 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세상 살이는 별 것 없습니다

이해와 배려라는 따뜻한 나눔으로

바람결에 살며시 누워보는 풀잎 처럼

가슴 마다 행복을 꽃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