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The violent coloured mountains / Mikis Theodorakis

차 지운 2018. 10. 6. 12:35










1925년 그리스 태생인 Mikis Theodorakis는 정통 클래식을 수업, 그리스의 시적인 전통음악과 서양의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켜 독특한 그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내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그는 1967년부터 1974년까지 계속된 그리스 군부독재정권 치하에서 그리스의 독재와 억압에 저항하다 여러번 투옥, 망명생활을 하면서도 노래와 음악으로 투쟁하며 그리스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던, 그리스의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이기도 하다.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가 불러 우리에게 익숙한 'To Treno fevgi stis okto'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역시 Mikis Theodorakis의 곡으로 그리스 독재정권에 항거, 같이 맞서 싸우다 죽은 친구를 슬퍼하며 작곡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난의 시대를 사는 슬픔과 아픔이 잔뜩 배어 있는 Mikis Theodorakis의 'The Violent Coloured Mountains'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Clarinet 연주가 Vassilis Saleas의 연주로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