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마음의 거리/김홍성

차 지운 2015. 8. 31. 16:18

 

    마음의 거리/김홍성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거리가 있습니다
    가까이서 마음의 손잡고 있지만

    마음은 조금은 거리를 두어야
    아름다운 사랑의 풍경을
    아낌없이 다 담을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에 피어나는
    향기는 오만가지 풍경을 그려 내고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 이해가 되어
    미움도 사랑으로 변하는 따스한
    향기가 있습니다

    너무 가까운 마음의 거리는 스처서
    멀어져만 가는 막다른 길인데
    아름다운 사랑은  보이지 않고
    흉 밖에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미움이 가려 아름다움을 보지 못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삶의 조연이 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당신은 삶의 주연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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