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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할 사람 멀리 할 사람 / 포대화상

차 지운 2015. 8. 28. 12:15

◆가까이 할 사람 멀리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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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사람은?

나의 단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두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이며,

가장 간사한 사람은?

타인을 필요할 때만 이용해 먹는 사람이다.

가장 나쁜 친구는?

잘못한 일에도 꾸짖지 않는 사람이고,

가장 해로운 사람은?

무조건 칭찬만 해주는 사람이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나약한 사람은?

약자 위에 군림하고 있는 사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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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쌍한 사람은?

만족을 모르고 욕심만 부리는 사람이며,

 

가장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가장 불안한 사람은?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고,

가장 가난한 사람은?

많이 가지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가장 게으른 사람은

일을 뒤로 미루는 사람입니다.

가장 가치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고,

가장 우둔한 사람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자만하는 사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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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망언 자는?

부모님께 불효하는 사람이다.

가장 어리석은 정치가는?

물러날 때를 모르는 사람이고,

가장 무서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며,

가장 파렴치한 사기꾼은 ?

아는 사람을 사기 치는 사람이다.

가장 추잡한 사람은?

양심을 팔아먹은 사람이고,

가장 큰 배신자는?

마음을 훔치는 사람이며,

가장 나쁜 사람은?

나쁜 일인 줄 알면서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다. 

 

- 카톡에서 받은 글 

 

 

 

 1

일발천가반 一鉢千家飯   바릿대 하나로 이 집 저 집 밥을 빌며   

고신만리유 孤身萬里遊   외로운 몸이 되어 만리를 떠도네 

청안도인고 靑眼睹人少   반겨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없어

문로백운두 門路白雲頭   흘러가는 흰구름에 갈 길을 물어본다.

2

미륵진미를 彌勒眞彌勒   미륵도 참다운 미륵 부처가 

분신천백억 分身千百億   천백억 모양으로 몸을 나투어

시시시시인 時時示時人   때때마다 사람들께 보여주건만

시인자불식 時人自不識   사람들이 스스로 알지 못하네

                                 

- 포대화상의 열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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