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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 1 in B flat minor, Op. 23

차 지운 2015. 8. 1. 11:52

 

 

 

 

 

 

 

 

 

 

Peter Tchaikovsky (1840∼1893)
Piano Concerto No. 1 in B flat minor, Op. 23

 

 

 

  1.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Allegro con spirito (23'21")

 

  2. Andantino semplice; 
                                Prestissimo (07'43")

 

  3. Allegro con fuoco (06'39")

 
 
 
1 ~ 3 순으로 연속듣기 
 
  
Ivo Pogorelich, piano
Claudio Abbado,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Recorded: 1985


 

차이코프스키는 모두 3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으나
오늘날 제2, 3번은 극히 드물게 연주될 정도이다.
제1번은 1874년 겨울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로 재직시 작곡되었다.

이 작품은 세련된 서구적 협주곡과 달리 러시아적인
 어둡고 서정적인 선율과 슬라브적인 거칠고 중후한 화음,
색채적인 관현악,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솔로 피아노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오늘날엔 피아노 협주곡의 최고 인기작의 하나로 4년마다 열리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본선 지정곡으로 비르투오조적
피아니스트의 끊임없는 도전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작품은 당초 모스크바 음악원장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헌정하려 했으나 작품에 대한 혹평에 화가 난 작곡가는
지휘자 한스 폰 뷜로우에게 헌정하고 초연도 그의 지휘로
작곡 이듬해 (1875년) 보스턴에서 이루어졌다.
이 독창적인 작품은 그 후 루빈스타인도 인정하게 되어
두 사람 사이는 다시 좋아지게 되었다.

전곡 중 4개의 혼에 의해 유도되는 제1악장
도입부의 주제도 인상적이지만
독주 플루트에 의한 목가적인 제2악장
안단테 주제와 바이올린에 의한 제3악장의
가요풍의 제2주제가 특히 아름답다.
<웹 발췌>

 

 
 
모든 곡들을 자신만의 곡으로 만들고 독특하게
재해석하기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보 포고렐리치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이보 포고렐리치는
두 차례 예선을 치루면서 특별상과 비평가상을 거머졌지만,
워낙 그의 연주 개성이 뚜렷하여 찬반논란 끝에 3라운드(본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심사위원이었던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포고렐리치는 천재라며 그의 능력을 과소평가한 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급기야 퇴장한 사건도있다.

너무나 파퓰러 한 음악이 되어버린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논란이 많은 연주가 때로는 새로운 시선과
음악적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심한 루바토와 템포 설정 및 완급조절로
마치 '교향시에 곁들인 피아노 환상곡'처럼 들리는
이보 포고렐리치와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협연 음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악상 표정의 또렷한 해상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연주입니다.
'전통적인'연주는 아니지만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에서
보여주었듯 나름대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간의
균형과 음악의 구조를 재구성하는
참신함과 강렬한 표현력이 주목할만합니다.
<웹 서핑 중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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