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황혼의 나라 / 이정하

차 지운 2016. 7. 16. 10:40



        황혼의 나라 / 이정하

        내 사랑은
        탄식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
        황혼의 나라였지.

        내 사랑은
        항상 그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가도가도 닿을수 없는 서녘하늘,
        그곳에 당신 마음이 있었지.

        내 영혼의 새를 띄워 보내네
        당신의 마음
        한자락이라도 물어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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