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서시 - 윤동주

차 지운 2016. 4. 22. 11:10

 

68. 서시 / 윤동주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Ne me quitte pas - Ilana Avital >

 

 

 

다시 듣는 추억의 명시 낭송 -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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