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누군가 그리울 때 듣는 음악

차 지운 2020. 7. 19. 12:12

봿님 - 3 다시 오마 그리움아


 - 곽혜란 '누군가 그리울때' -



불현듯 누군가가 생각나고

밀물처럼 보고픔이 밀려올 때 나는 고독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오가고

행복과 불행의 북소리가 울리는 여기에

내가 있고 타인들이 있지만

정작 그리운 한 사람은 없다.

 

우리 언제 사랑이라는 말을 한 적이나 있던가...

다시 만나자는 굳은 약속이나 했던가...

 

다만 존재하는 것만으로 좋았고

이름 부르며 미소지을 수 있는 우리,

그 미소 하나면 이 세상 살만하다고 느꼈다.

 

사랑이라 하기엔 설익은 간격이 있고

우정이라 하기엔 조금은 친밀한...

그 불투명한 경계에 가끔 선을 넘어 너를 기웃거린다.

 

말하고 나면 서로 웃게 될까봐

끝내 말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불현듯 네가 그리울 때 나는 늘 외롭다.



Disc.1 - 현을 위한 세레나데

01. 타레가: 알함브라의 추억 / 타레가      
02. 쿠르티스: 돌아오라 소렌토로 / 데 쿠르티스
03. 바흐: G선상의 아리아 / 바흐   
04.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왈츠 / 드보르작       
05. 존 필드: 야상곡 6번 / 필드

06.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정경 / 차이코프스키   
07.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 마스네        
08. 쇼팽: 이별의 노래 / 쇼팽    
09.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 라흐마니노프       
10.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 마스카니     

11. 드뷔시: 꿈 / 드뷔시
12. 엘가: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라르게토 / 엘가







그리울 때 듣는 음악 (그리움과 추억이 있는 아늑한 풍경 속으로...)

강력추천!! 클래식 명소품집!! 감미로운 현악과 노래가 들려주는
잊지 못할 최고의 명선율 25편 수록!!

돌아오라 소렌토로, 알함브라의 추억, 쇼팽의 이별곡,
피가로의 결혼, 보리수, 남몰래 흘리는 눈물, 무정한 마음.. 등

바이올린과 기타 그리고 오페라, 가곡,
합창까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최고의
서정적인 명곡들을 지금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현악 앙상블, 베를린 실내 악단, 호세 카레라스,
헤르만 프라이 네빌 매리너,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의
명연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Clas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을 위한 클래식 음악  (0) 2020.08.02
바닷가 추억의 클래식  (0) 2020.07.26
무더운 여름날에 듣는 클래식  (0) 2020.07.12
7월의 클래식  (0) 2020.07.05
당신을 위한 클래식  (0)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