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님 제공
夢中遊(몽중유)
妄道始終分兩頭(망도시종분양두)
冬經春到似年流(동경춘도사년류)
試看長天何二相 (시간장천하이상)
浮生自作夢中遊 (부생자작몽중유)
망령되이 시작 끝을 말함은 머리 둘로 자르는 짓.
겨울 가고 봄 옴에 세월은 마치 흐르는 듯 하지만,
잘 살펴 보면 하늘이 어찌 두 가지 모습일까 보냐.
들뜬 내가 꿈 가운데서 오락 가락 노니는 것일 뿐!
- 학명 선사(鶴鳴 禪師) -
片片好雪 내리는 눈마다 좋은 눈
不落別處 다른 곳에 내리지 않네
눈이 내립니다
내리는 곳마다 평등하고 좋은 눈입니다
내리는 곳이 수없이 다르지만
내 마음 한 곳에만 떨어집니다
모두 내 마음 뿐입니다.
경계마다 사물이 다르지만
내 한마음의 일입니다.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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