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으면 사랑이 됨니다

손을 잡으면 사랑이 됨니다/김홍성   사랑하는 마음에는 어디에도 모난곳이 없습니다 손을 잡으면 용서가 되고 뿌리치면 불편한 사이가 됨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뜻이 다르다고 살얼음 판을 함께 걸어가며 다투어 무얼합니까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는 음표가 각각 달라도 하나같이 잘 어우러저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데 뭐그리 대단하고 자존심만 걸어놓고 다투어 무얼 얻으려 하십니까 마음을 닫으면 세상이 밉고 불편하지만 마음을 열면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는 내가 행복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