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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글 - 절검(節儉)
차 지운
2017. 12. 26. 12:53
아침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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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탐(老貪)만큼
사람을 추하게 만드는 것이 없다.
곁에 있던 사람을
모두 떠나게 만든다.
얼마 남지 않은 삶에
무슨 호사를 누려 보겠다고
금옥(金玉)의 욕망에
그다지 집착한단 말인가.
그렇지만 젊은 날을
허랑방탕하게 낭비해 버리고,
다 늙어 입에 호구할 계책도 없다면
그보다 더 딱한 노릇도 없다.
절약과 검소만이
이 두가지 병통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부지런한 것은
재물(財物)의 왼손이요,
검소(儉素)한 것은
재물의 오른손이라고 한다.
검약儉約)이 지나쳐
인색(吝嗇)이 되지 않고,
노후에 나를 돌볼 수 있는
경제개념 ..!
딱한 노릇이
되지 않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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